전통적인 산업군을 영위하던 기업일수록 이 방식을 통한 전환이 절실하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1에서는 GM, 베스트바이, 월마트, 워너미디어, 디어앤컴퍼니와 같이 DT에 방점을 찍은 기업들이 기조연설에 나섰고, 그 결과물인 기술, 제품,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간의 흐름을 생각하면 이번만큼 DT에 절실함을 보이고 스스로의 산업군을 재편하는 기류가 강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로레알, P&G 같은 기업들이 나와서 전시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격세지감이라는 단어가 절로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