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수: 네 맞아요, 처음에는 처음 이야기한 계몽(?)도 중요했기 때문에 컨설팅, 즉 휴먼터치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봤어요. 그런데 저희가 그렇게 고객사들의 유저 리서치를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고객사들의 고민이 아까 말씀드린대로 비즈니스 임팩트는 어느정도 이해해야지만 유저스푼을 쓰고 싶어 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내부에서 UX나 CX 등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직군은 디자이너인데, 일을 시켜보면 다들 어렵고 힘들어해서 더 자주 일을 시키고 싶어도 어렵다는 거였어요(웃음). 그러니까, 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도 실무에서 진행이 어려운게 눈에 보이니까 못시켰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